공예 솜씨자랑
이슬을 머금은 연잎 찻잔 다과세트
임귀주
2022-09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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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<이슬을 머금은 연잎 찻잔 다과세트 >>
연잎과 연꽃이 피는 계절, 안개가 드리운 이른 아침에 연잎을 들여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?
이른 아침 연잎에 맺혔던 이슬이 하나둘 모여 잎의 오목한 곳으로 모여들어요.
불어오는 아침 바람에 살랑이는 잎을 따라 떨어질 듯 말 듯, 이리 갔다 저리 갔다가 ‘또르르 또르르’ 굴러다니지요.
연잎을 두 손으로 모아 감싸 잡아, 모인 이슬을 입안으로 쪼르륵 떨어뜨리듯 마시는 상상을 하며 만든 연잎 찻잔과 간단한 다과를 올릴 수 있는 연잎 접시입니다.
도자기용 백토를 사용하여 코일링 핸드빌딩 한 후,채색은 색화장토, 초벌 소성후 다듬는 과정을 거쳐 투명유약을 시유 후 재벌소성 과정을 거쳤습니다.
찻잔과 다과 접시 아래에는 이니셜을 새겨 넣었습니다.
사진 속의 한글 자음 ‘ㅇ ㅈ ㅌ’ 은 제 어머니의 성함입니다.
옛 선조들께서는 예쁜 찻잔 전용 주머니를 마련해 개인의 찻잔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 차를 즐겼다고 합니다.
정말 귀여운 한장면입니다.
그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개인 다과 전용 찻잔과 접시 세트에 개인의 한글 이니셜을 적어 넣었습니다.
제가 만든 다과 세트에 녹차 연잎 차를 우려내 마시는 상상을 해보시는 것 어떠신가요.
새소리 풀벌레 소리 들리는 평온한 아침, 이슬을 마시듯 차를 마시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라며 만들었습니다.
감사합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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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량한 가을하늘처럼 이쁜색감과
연꽃이 피는모습 보는것만으로 힐링입니다~^^
퀄리티 높은 작품에 박수를 짝!짝!짝!
어머님을 생각하며 만듦새를 보니 정성이 무척 들어간 작품인 듯 싶네요.
색감이나 디자인 정성 하나 빠짐없는 멋진 작품.
가족끼리 도란도란 모여 차 한잔 하는 시간을 갖게 해줄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서 좋아요^^
풀입색상이 너무 싱그럽네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작품이에요 진짜넘 이뻐서 로긴!
가족 다같이 차 마시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^^
찻잔과 접시 색도 너무 이쁘고
이니셜을 새겨 가족 찻잔 전용으로
하면 너무 이쁠꺼같네요^^
아침에 연꽃이 피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워요~ 찻잔도 너무 예쁘네요
요즘같이 날씨 좋은날 저 찻잔에 연꽃차 한번 마시고 싶네요♡ 이니셜 하나로도 너무 값진 물건으로 만들어주네요
무더운 8월에 만개한 연잎과 연꽃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지나간 계절과 다가오는 계절을 만끽하기 좋은 다과셋트 인 것 같습니다. 오늘 우리는 한걸음 쉬어가며 숨고르는 것에 무뎌진 것 같은데 저 찻잔과 다과접시와 함께라면 한나절의 신선놀음과 휴식이 정말 큰 리프레쉬가 될 것 같습니다. 멋진 작품이네요!
연잎에 맺힌 투명한 예쁜 유리구슬같은 이슬이 떠올라서 차 한잔 할때마다 기분이 넘 좋을거 같아요~ 선조들이 개인찻잔을 들고다녔었다는 건 몰랐었어요. 저도 저만의 이니셜이 새겨진 잔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:)
요맘때가 연잎이 피는 시기인줄 몰랐는데 찻잔에 마시는 상상을 하니 기분이 상쾌해 지네요.